2025. 11. 12. 22:40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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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길고 길었던 수능이 드디어 끝났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하지만 우리에겐 아직 '수능 후 논술'이라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죠?
수능 성적이 조금 아쉽게 나왔거나, 논술 전형을 '보험'으로 생각했던 친구들이라면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에요! 남은 기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합격의 당락이 결정될 수 있으니,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꿀팁으로 마지막 스퍼트를 올려보자고요!
🍏 수능 끝! 찐으로 중요한 '수능 후 논술' A to Z
먼저 수능 후 논술이 정확히 뭔지부터 짚고 갈게요. 말 그대로 수능 시험(보통 11월 둘째 주 목요일)이 끝난 직후 주말부터 11월 말, 길게는 12월 초까지 대학별로 치러지는 논술고사를 의미해요.
물론 수능 전에 논술을 보는 학교들도 있지만, 우리가 집중할 건 바로 '수능 후'에 보는 시험들이죠. 2026학년도 수능은 11월 13일(목)에 시행되니까, 보통 11월 15일(토)부터 본격적인 논술 시험이 시작될 거예요.
이 시기에 논술을 보는 학생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어요. 수능 성적이 기대보다 낮게 나와서 논술에 '올인'해야 하는 경우, 또는 수능 성적은 어느 정도 나왔지만 논술 전형으로 더 상위권 대학을 노려보려는 경우죠.
어떤 경우이든, 수능이 끝났다고 해서 입시가 끝난 게 아니라는 점! 남은 1~2주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정말 중요하답니다.
논술은 단순한 글쓰기 시험이 아니에요. 인문 계열은 제시문(인문/사회 통합)을 분석하고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서술해야 하고, 자연 계열은 수리 논술이나 과학 논술 문제를 풀어야 하죠. 정답이 명확하지 않은 시험이라 논리력, 사고력, 표현력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답니다.
🗓️ 앗, 내 시험 언제? 대학별 논술 일정 완벽 확인 가이드
수능 후 논술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일정 확인'이에요. 이게 생각보다 복잡하거든요.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학과)별로 날짜나 시간이 다를 수 있고, 여러 대학이 같은 날 시험을 볼 수도 있어요.
자칫 일정을 잘못 확인해서 시험장에 못 가는 불상사는 절대 없어야겠죠? 정확한 일정 확인 방법, 제가 딱 정리해 드릴게요.
가장 정확한 방법: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제일 중요하고 가장 정확한 방법이에요. 내가 지원한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수시 모집요강'이나 '논술고사 일정 공지'를 직접 확인해야 해요.
특히 '최종'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원서 접수 때 봤던 예비 일정과 달라졌을 수도 있거든요. 수험표를 출력할 때 다시 한번 내 시험 시간과 장소를 꼭! 확인하세요.
한눈에 비교: 대입 정보 포털 및 입시 사이트
진학사, 메가스터디, 이투스 같은 주요 입시 사이트에서는 매년 대학별 논술 일정을 표나 캘린더 형태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제공해 줘요. '2026학년도 논술 일정' 등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죠.
여러 대학에 지원한 경우, 일정표를 보면서 동선이나 시간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하기에 아주 유용해요. 하지만 이 정보 역시 최종 확인은 꼭! 해당 대학 입학처에서 하셔야 해요.
참고용으로 딱: 블로그 및 입시 커뮤니티
네이버 블로그나 입시 전문 언론(조선에듀, 내일교육 등)에서도 요약 정보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정보들은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100% 신뢰하기보다는 대학 공식 발표와 반드시 대조해봐야 합니다.
| 확인 방법 | 특징 (장점) | 주의할 점 (단점) |
|---|---|---|
| ①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 가장 정확하고 공식적인 정보 (100% 신뢰) | 지원한 대학마다 일일이 들어가서 확인해야 함 |
| ② 대입 정보 포털 (진학사, 메가스터디 등) | 모든 대학 일정을 한눈에 비교하기 편함 | 최종 정보가 아닐 수 있음 (반드시 교차 확인) |
| ③ 블로그, 언론, 커뮤니티 | 요약된 정보를 빠르게 참고하기 좋음 |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업데이트가 느릴 수 있음 |
⏰ 지금이 골든타임! 수능 직후 멘탈 관리 & 합격 마인드셋
수능이 끝난 직후, 아마 많은 분이 허탈감이나 혹은 생각보다 못한 성적에 좌절감을 느낄 수 있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다 끝났으면...' 하는 마음에 가채점 답안지를 맞혀볼 용기조차 나지 않을 수도 있죠.
하지만 여러분, 우리에겐 울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수능 후 논술 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단 1~2주. 이 시간이 합격을 결정하는 '골든타임'이에요.
"많은 입시 전문가가 '수능이 끝난 직후 3일이 당락을 좌우한다'고 말합니다. 수능 성적에 대한 아쉬움은 잠시 접어두고, 얼마나 빨리 멘탈을 회복하고 논술 준비 모드로 전환하느냐가 단기 합격의 핵심입니다. 이미 끝난 시험에 연연하지 말고, 남은 기회에 집중하세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마인드
가장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에요. '수능은 망했지만, 논술로 뒤집는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해요. 수능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수록 더더욱 논술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진 거잖아요?
수능 다음 날 바로 펜을 잡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지름길이에요. 남들 다 놀고 있을 것 같지만, 합격하는 소수의 학생은 바로 이때 미친 듯이 공부한답니다.
하루 10시간, 순공 시간 확보하기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남은 기간은 하루 최소 8시간에서 10시간 이상 '순수 공부 시간(순공 시간)'을 확보해야 해요.
오전에는 지원 대학 기출문제 풀기, 오후에는 모범 답안 분석 및 다시 쓰기, 저녁에는 첨삭 받은 내용 복습하기 등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이 기간만큼은 정말 '논술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집중해 보세요!
📚 단기 합격 비법! 3년치 기출문제로 끝내는 논술 공부법
자, 멘탈도 챙겼고 일정도 확인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죠? 시간이 없는데 기본서부터 볼 수는 없어요. 단기 합격의 핵심은 딱 두 가지, '기출문제'와 '첨삭'입니다.
왜 '기출문제'가 답일까요?
대학별 논술고사는 출제 유형이나 스타일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어요. 어떤 대학은 '요약'을 중시하고, 어떤 대학은 '비판'이나 '자료 해석'을 요구하죠.
따라서 내가 지원할 대학의 최근 3년치 기출문제를 모아서 풀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비책이에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가면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모범 답안'이나 '출제 의도'까지 친절하게 공개되어 있으니 꼭! 다운로드하세요.
서론-본론-결론, 글의 뼈대 잡기
논술은 정해진 시간 안에 논리적인 글을 완성해야 하는 시험이에요. 무작정 쓰기 시작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내용이 산으로 갈 수 있어요.
문제를 받으면 10~15분 정도는 '개요'를 짜는 데 투자하세요. 서론에서는 어떤 문제를 제기할지, 본론에서는 제시문을 어떻게 분석하고 어떤 근거를 들지, 결론에서는 어떻게 요약하고 내 주장을 강조할지 뼈대를 잡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첨삭'은 선택이 아닌 필수!
혼자서 기출문제를 풀고 모범 답안과 비교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내 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거든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첨삭'입니다. 학교 선생님, 학원, 온라인 첨삭 서비스 등 어떤 방법이든 좋아요. 전문가에게 내 답안을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은 수능 후 논술 합격에 정말 결정적인 역할을 해요.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파악하고 교정해야 실력이 쑥쑥 늘어요.
| 기간 | 핵심 학습 목표 | 주요 활동 |
|---|---|---|
| D-7 ~ D-5 (초반) | 대학별 유형 파악 및 기본기 다지기 | 최근 3개년 기출문제 풀기, 모범 답안 분석, 논술 가이드북 정독 |
| D-4 ~ D-2 (중반) | 실전 감각 극대화 및 약점 보완 | 실제 시험 시간 맞춰 답안 작성 (최소 1일 1편), 1차 첨삭 및 수정 |
| D-1 (직전) | 최종 정리 및 마인드 컨트롤 | 첨삭 받은 내용 최종 복습, 합격생 우수 답안 읽기, 필기구/수험표 챙기기 |
🎯 대학별 맞춤 전략! 합격률 높이는 유형별 공략 꿀팁
기출문제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죠? 그 이유는 대학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전부 다르기 때문이에요. A 대학에서 합격하는 답안이 B 대학에서는 좋은 점수를 못 받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내가 지원한 대학의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준비하는 것이 수능 후 논술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인문 계열: 요약, 비판, 자료 해석
인문 계열 논술은 크게 '요약형', '비판/평가형', '자료해석형' 등으로 나뉘어요. 예를 들어, 어떤 대학은 여러 개의 제시문을 주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분석하라는 문제를 선호하죠.
또 어떤 대학은 특정 관점에서 다른 관점을 비판하라고 하거나, 도표나 그래프 같은 통계 자료를 주고 이를 해석해서 제시문과 연결하라는 문제를 내기도 해요. 내가 지원한 대학이 어떤 유형을 주로 내는지 파악하고 그 유형을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해요.
자연 계열: 수리 논술 / 과학 논술
자연 계열은 대부분 '수리 논술'이죠. 수학 교과과정(수학 I, 수학 II,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등)에서 핵심 개념을 응용한 증명 문제나 풀이 과정 서술 문제가 나와요.
일부 상위권 대학이나 의학 계열은 '과학 논술'(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택 1)을 함께 보기도 해요. 자연계 논술은 답이 정해져 있지만, 그 답을 도출해내는 '논리적인 과정'을 얼마나 잘 서술하느냐가 평가의 핵심이에요. 단순 문제 풀이가 아님을 명심해야 해요!
논술 가이드북 100% 활용법
대학 입학처에서 배포하는 '논술 가이드북'이나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그 어떤 교재보다 훌륭한 자료예요. 여기에는 출제 의도, 문제 해설, 채점 기준, 합격생 우수 답안 예시까지! 우리가 궁금해하는 거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어요. 이걸 정독하지 않고 시험장에 가는 건 무기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아요. 꼭! 정독하고 분석하세요.
| 계열 | 주요 유형 | 핵심 대비 전략 |
|---|---|---|
| 인문 계열 | • 비교/분석형 • 비판/평가형 • 자료해석형 • 대안제시형 |
• 제시문 간의 논리적 관계 파악 • 명확한 자기 관점 설정 • 도표/통계 자료의 정확한 해석 |
| 자연 계열 | • 수리 논술 (증명형, 풀이형) • 과학 논술 (일부 대학) |
• 교과과정 핵심 개념 완벽 이해 •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 • 과학 선택과목 기출 확인 |
❌ 이것만은 피하자! 수능 후 논술 준비생이 하는 흔한 실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효율'을 극대화해야 해요. 즉,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이에요. 수능 후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을 알려드릴게요. 이것만은 꼭 피하세요!
실수 1: '수능 망했으니까...' 좌절 모드
가장 흔하고, 가장 치명적인 실수예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수능이 끝나고 3일간 좌절감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남들보다 3일을 뒤처지는 거예요. 단기전에서는 이 3일이 정말 커요.
수능 성적은 이미 나왔어요. 바꿀 수 없는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바꿀 수 있는 '논술'이라는 미래에 집중하세요!
실수 2: 기출문제 답안만 외우기
기출문제가 중요하다고 했더니, 모범 답안이나 합격생 답안을 통째로 외우려는 친구들이 있어요. 하지만 시험장에서는 절대 똑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아요.
우리가 기출문제를 푸는 이유는 '답'을 외우는 게 아니라, 그 대학이 문제를 내는 '패턴'과 '논리 구조'를 익히기 위함이에요. 답안을 외우지 말고, '왜 이 답안이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를 분석해야 해요.
실수 3: 시간 관리 실패
논술 시험은 보통 90분에서 120분 정도예요. 이 시간 안에 제시문을 분석하고, 개요를 짜고, 답안까지 모두 작성해야 하죠. 평소에 연습할 때 '시간 재기'를 하지 않으면, 실전에서 시간이 부족해서 마지막 문제를 통째로 날리는 끔찍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어요. 기출문제를 풀 땐 반드시 실제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스톱워치를 맞춰놓고 연습하세요!
| 흔한 실수 (Mistake) | 올바른 해결책 (Solution) |
|---|---|
| 수능 성적에 좌절하며 시간 낭비하기 | 수능 다음 날 바로 멘탈 리셋! 논술 준비 모드로 전환하기 |
| 여러 대학 기출문제를 '맛보기'만 하기 | '지원 대학'의 3개년 기출을 깊이 있게 파고들기 (유형 체화) |
| 첨삭 없이 혼자서만 공부하기 | 단 한 번이라도 전문가의 객관적인 피드백(첨삭)을 받기 |
| 시간 안 재고 여유롭게 답안 작성하기 | 실제 시험 시간보다 5~10분 짧게 설정하고 실전 훈련하기 |
✨ 시험장 가기 전! 최종 점검 리스트 & 응원 메시지
자, 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여러분, 이제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부을 시간이에요. 시험장 가기 전, 최종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봤어요.
시험 전날, 무엇을 챙겨야 할까?
• 필수 준비물: 수험표, 신분증 (절대 잊으면 안 돼요!)
• 필기구: 대학마다 허용하는 필기구가 달라요. 보통 흑색 볼펜(지워지지 않는 펜)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모집요강에서 '답안 작성 유의사항'을 꼭 확인하고, 여분까지 넉넉하게 챙기세요. (연필, 샤프, 지우개, 수정테이프 사용 불가인 곳이 많아요!)
• 복습 자료: 그동안 정리한 기출문제 오답노트나 대학별 논술 가이드북 한 권 정도 가볍게 챙겨가세요. 새로운 걸 보려 하지 말고, 봤던 걸 확인하는 용도!
• 기타: 아날로그 손목시계 (시험장에 시계가 없을 수 있음), 물, 간단한 간식, 핫팩 (추울 수 있어요).
시험 당일, 마인드 컨트롤
시험 당일에는 무조건 '내가 이 시험장에서 제일 잘 쓴다'는 자신감을 가지세요. 논술은 정답이 없는 시험이에요. 얼마나 내 논리를 자신감 있게, 명확하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해요.
문제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건 나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수험생에게도 똑같이 어려운 거예요. 당황하지 말고, 내가 연습했던 '기본'과 '구조'에 집중해서 한 자 한 자 써 내려가세요.
여러분, 정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여러분이 진정한 승자예요! 수능 후 논술이라는 마지막 여정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스스로를 믿으세요.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 수능 후 논술 FAQ 30문 30답
Q1. 수능 후 논술,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나요?
네, 늦지 않았어요! 물론 미리 준비한 학생들보다 불리한 건 사실이지만, 수능 직후 1~2주는 '골든타임'이에요. 수능 성적에 좌절한 많은 학생이 포기하는 이 시기에, 집중해서 준비하면 역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당장 시작하세요!
Q2.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뭔가요?
논술 전형은 '논술 점수'만으로 뽑는 게 아니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함께 요구하는 대학이 많아요. 예를 들어 '국, 수, 영, 탐 중 3개 합 7등급 이내'처럼요. 내가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 기준을 맞췄는지 가채점 결과로 꼭 확인해야 해요. 못 맞췄다면... 그 시험은 보러 가도 의미가 없겠죠?
Q3. 기출문제는 몇 년 치를 봐야 하나요?
시간이 없다면 '최근 3년치'만이라도 완벽하게 분석하세요. 입학처에 공개된 기출문제, 출제 의도, 모범 답안을 세트로 보면서 그 대학의 출제 경향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논술 학원, 꼭 다녀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첨삭'을 위해서라면 도움이 됩니다. 단기간에 효율을 높이려면 내 글의 문제점을 지적해 줄 전문가의 도움이 크거든요. 학원이 부담된다면 온라인 첨삭 서비스나 학교 선생님께 부탁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5. 글씨체도 점수에 영향이 있나요?
네, 영향이 있습니다. 명필일 필요는 없지만, 채점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또박또박 깨끗하게 쓰는 것이 중요해요. 휘갈겨 쓰거나 너무 작은 글씨는 채점자에게 나쁜 인상을 줄 수 있고, 내용을 알아보기 힘들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어요.
Q6. 답안지 분량은 꽉 채워야 하나요?
네, 가급적이면요. 대학에서 요구하는 분량(예: 800자 내외)이 있다면 그에 맞춰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분량이 현저하게 부족하면 성의가 없어 보이거나, 논리가 부족하다고 판단될 수 있어요. 반대로 너무 넘쳐서 칸을 벗어나는 것도 좋지 않아요.
Q7. 자연계 논술, 답만 맞으면 되나요?
절대 아닙니다! 자연계 논술(수리 논술)은 '답' 자체보다 그 답을 도출해내는 '논리적인 과정'을 평가하는 시험이에요. 공식을 어떻게 활용했고, 어떤 개념을 적용했는지 풀이 과정을 꼼꼼하고 명확하게 서술해야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Q8. 샤프나 연필로 써도 되나요?
아니요. 대부분의 대학은 '지워지지 않는 흑색 필기구' (볼펜 등) 사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연필이나 샤프로 작성한 답안은 0점 처리될 수 있어요. 반드시 모집요강의 답안 작성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지정된 필기구를 준비하세요.
Q9. 수정테이프나 지우개 사용 가능한가요?
이것도 대학마다 다릅니다. 보통 수정테이프나 수정액 사용을 금지하고, 틀렸을 경우 '두 줄로 긋고' 다시 쓰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역시 유의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Q10. 개요(뼈대)는 꼭 짜야 하나요?
네, 꼭 짜야 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바로 본론부터 쓰기 시작하면 글이 중구난방이 되기 쉬워요. 시험 시간 100분 중 10~15분은 투자해서 제시문을 분석하고, 서론-본론-결론의 뼈대를 잡는 '설계' 과정을 거쳐야 논리적이고 완성도 높은 글이 나옵니다.
Q11. 제시문 속 문장을 그대로 베껴 써도 되나요?
안됩니다. 제시문의 핵심 키워드를 활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문장을 통째로 옮겨 적는 것은 '표절'로 간주되어 감점될 수 있어요. 제시문의 내용은 이해하되, '자신만의 표현'으로 바꾸어 서술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Q12. 모범 답안이랑 제 생각이랑 다르면 어떡하죠?
논술, 특히 인문 논술은 '정답'이 하나가 아니에요. 모범 답안은 '하나의 좋은 예시'일 뿐이죠. 중요한 것은 '얼마나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자기 생각을 뒷받침하느냐입니다. 모범 답안의 논리 전개 방식을 참고하되, 자신만의 타당한 근거를 제시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Q13. 시간이 부족해서 결론을 못 썼어요. 괜찮나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서론-본론-결론은 글의 '완결성'을 보여주는 기본 구조예요. 결론이 없다는 것은 미완성 답안으로 평가될 수 있어요. 그래서 시간 관리 연습이 중요합니다. 차라리 본론을 조금 줄이더라도 결론은 반드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Q14. 수능 전형이랑 논술 전형, 중복 지원 가능한가요?
네, 수시 6장 카드 내에서 수능 전형(정시)과는 별개로 논술 전형(수시)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수시에서 논술 전형으로 합격하면 (수능 최저를 맞췄다는 전제 하에), 정시 지원은 불가능해집니다. (이른바 '수시 납치')
Q15. 논술 가이드북은 어디서 구하나요?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PDF 파일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논술', '자료실', '공지사항' 등의 메뉴를 찾아보세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라는 이름으로 올라와 있기도 합니다.
Q16. 시험장에 시계가 있나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있더라도 내 자리에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전자식 시계(스마트 워치 등)는 반입 금지이니, 반드시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챙겨가서 시간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Q17. 배경지식이 많아야 유리한가요?
아니요, 논술은 '제시문' 안에서 근거를 찾아 답하는 시험입니다. 교과서 밖의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지 않아요. 오히려 제시문을 무시하고 자기 배경지식만 나열하면 감점됩니다. 중요한 건 '제시문 독해력'과 '논리력'입니다.
Q18. 지원한 대학 기출문제가 너무 어려워요. 어떡하죠?
어려운 건 나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수험생이 똑같이 어렵게 느껴요. 그럴수록 '기본'에 충실하세요.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요약, 비판, 비교 등) 정확히 파악하고, 제시문에서 근거를 찾아 한 문장씩 차근차근 써 내려가는 연습을 하세요.
Q19. 수리 논술, 교과과정 외에서도 나오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논술 문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가 이를 증명하죠) 다만, 기본 개념들을 '복합적'으로 응용해서 생소하게 보일 뿐입니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정리를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0. 답안지 교체, 가능한가요?
네, 보통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답안지를 교체하면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해서 시간이 매우 촉박해져요. 가급적 교체하지 않고, 틀린 부분은 두 줄로 긋고이어서 쓰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이것도 대학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니 감독관에게 확인하세요!)
Q21. 원고지 사용법을 따로 배워야 하나요?
최근에는 원고지 형태가 아닌 '줄 노트' 형태의 답안지를 제공하는 대학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여전히 원고지를 사용할 수 있으니, 지원 대학의 답안지 양식을 확인해 보세요. 원고지를 쓴다면 기본적인 사용법(띄어쓰기, 문단 시작 등)은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Q22. 수능 최저 못 맞춘 것 같은데, 시험 보러 가야 할까요?
가채점 결과가 '확실하게' 최저를 못 맞췄다면... 안타깝지만 시험에 응시해도 최종 합격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채점은 가채점일 뿐, '애매하게' 걸쳐 있다면 일단 보러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 성적이 마킹 실수 등으로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Q23. 두 대학 시험 시간이 겹치는데, 어떡하죠?
안타깝지만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합니다. 원서 접수 단계에서 이런 일정을 꼼꼼히 확인했어야 해요. 지금은 둘 중 더 가고 싶은 대학, 혹은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선택해서 집중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Q24. 시험 당일, 뭘 먹는 게 좋을까요?
평소에 먹던 대로,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드세요. 시험 중간에 배가 아프면 곤란하니까요.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고, 시험 직전에 간단한 초콜릿 등으로 당을 보충해 주는 것은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됩니다.
Q25. 인문 논술에 도표가 나왔어요. 어떻게 하죠?
당황하지 마세요. 도표(그래프)는 '해석'하라고 주는 자료입니다. X축과 Y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시간에 따른 변화 추이는 어떤지, 가장 높거나 낮은 값은 무엇인지 등 '객관적인 사실'을 먼저 읽어내세요. 그리고 그 사실이 제시문 속 어떤 내용(주장)을 뒷받침하거나 반박하는 근거로 쓰일 수 있는지 연결 지어 생각하면 됩니다.
Q26. 경쟁률이 너무 높은데, 합격할 수 있을까요?
논술 전형의 '명목 경쟁률' (예: 100:1)은 높아 보이지만, '실질 경쟁률'은 훨씬 낮습니다. (1) 수능 최저를 못 맞춰서 탈락하는 인원, (2) 시험에 결시하는 인원 등을 제외하면 실질 경쟁률은 1/3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숫자에 겁먹지 마세요!
Q27. '나'라는 말을 써도 되나요?
'나는 생각한다', '내가 보기엔' 같은 1인칭 주어는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논술 답안은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글이어야 해요. '...라고 생각된다', '...라고 판단할 수 있다' 처럼 객관적인 서술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28. 너무 긴장돼서 머리가 하얘지면 어떡하죠?
누구나 그럴 수 있어요. 그럴 땐 잠시 펜을 내려놓고 10초 정도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세요. 그리고 가장 쓰기 쉬운 문제, 혹은 제시문 요약처럼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다시 차근차근 시작해 보세요. 첫 문장만 떼면 그 뒤는 생각보다 술술 풀릴 거예요.
Q29. 과학 논술, 선택과목 II까지 다 해야 하나요?
대학마다 다릅니다. 대부분 I 과목 위주로 내지만, 일부 상위권 대학은 II 과목의 개념을 포함하기도 해요. 이것 역시 모집요강이나 논술 가이드북에 출제 범위가 명시되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내가 응시할 과목의 기출 범위에 맞춰 준비하세요.
Q30. 시험 끝나고 답안 복기해야 하나요?
아니요! 이미 끝난 시험이에요. 복기할 시간에 다음날 볼 다른 대학 논술 시험을 준비하거나, 그냥 푹 쉬세요. 시험지를 제출하는 순간, 그 시험은 여러분 손을 떠난 거예요. 고생한 스스로를 토닥여주는 시간을 가지세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 수능 후 논술 일정 확인부터 단기 합격 전략, 그리고 FAQ까지 정말 자세하게 알아봤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마음가짐과 '당장 시작하는' 실행력이에요.
남은 기간, 이 악물고 딱 1~2주만 더 고생해서 우리 꼭 원하는 대학 캠퍼스에서 웃으면서 만나요!
여러분의 마지막 레이스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파이팅!

면책조항
본 포스팅에 제공된 입시 정보(일정, 전형 방법 등)는 2025년 1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6학년도 실제 대입 전형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니, 지원자는 반드시 지원하고자 하는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최종 모집요강' 및 '논술고사 공지사항'을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본 정보의 불확실성이나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어떠한 결과에 대해서도 블로그 운영자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