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5. 15:53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아리스파파입니다.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부터 모든 청소년(만 13세~24세)들은 대중교통 이용 시 성인 요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해요. 이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청소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청소년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어요.
기후동행카드 청소년 할인 정책 개요

서울시는 '25년부터 청소년(만 13세~18세) 대상 대중교통 이용요금 할인율을 30%에서 40%로 확대한다고 밝혔어요. 이번 개편은 지난 7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서울시 청소년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할인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청취안'에 따른 후속 조치예요.
이번 요금할인 확대로 청소년들은 기존 1,040원이었던 지하철 기본운임(10km 이내, 교통카드 기준)을 72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간선·지선버스(200원)와 순환버스(180원), 광역버스(360원)도 추가로 할인돼요.
청소년들의 기후위기 대응 참여를 높이기 위해 발급했던 '청소년 기후동행카드'의 마일리지 적립률도 대폭 상향돼요. 20%에서 최대 40%까지 적립률이 높아지며, 마일리지는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해당 정책은 사회 전반의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친환경 생활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어요.
청소년 할인 요금 체계 및 혜택

오는 2025년부터 만 13세 - 18세 청소년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서울 시내 버스와 지하철을 9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돼요. 현재 청소년 카드 요금은 1,200원이지만 내년부터는 1,100원, 24년에는 1,000원으로 단계적으로 인하되며 25년엔 900원으로 조정돼요.
환승하지 않고 버스나 지하철을 한 번만 이용할 경우엔 별도의 마일리지 적립이나 사용 절차 없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돼요. 다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려면 사전에 홈페이지나 앱에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이 없거나 모바일 카드 사용이 어려운 청소년은 종전처럼 실물 카드를 신청해 쓸 수 있어요.
또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10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반기별로 걷기 기록을 제출하면 최대 5천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해요. 적립된 마일리지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유효기간은 5년이며, 월 최대 44회분(22만원)까지 쌓여요.
청소년 기후동행카드 신청 및 발급 방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티머니'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티머니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회원가입을 진행해야 해요. 이후 메인 화면에서 '카드 발급'을 선택한 뒤 '청소년 기후동행카드'를 클릭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돼요.
신청 후 7일 이내에 집으로 카드가 배송되며, NFC 기능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카드를 태그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아이폰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실물 카드를 발급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채널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기후동행카드를 일괄 배부할 예정이며, 개별적으로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티머니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어요.
이용 가능 지역 및 운영 범위
서울시 시내버스(마을버스 제외)에서만 이용 할 수 있으며, 경기도나 인천 등 서울 외 지역에서는 사용이 불가해요. 광역버스·공항버스·시외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없어요.
환승 할인도 적용돼요. 단, 첫 탑승 시 기후동행카드로 결제하지 않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한 뒤 환승할 경우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어요. 또 오전 6시 30분 이전 새벽 시간대나 오후 9시 이후 야간시간에 20%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조조할인도 중복적용이 가능해요.
다른 청소년 교통 할인과의 비교
현재 만 13~18세 청소년은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때 기본운임 720원을 지불하고 있어요. 하지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기존 청소년 할인금액인 720원보다도 180원 저렴한 900원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돼요.
또 정부가 지원하는 알뜰교통카드는 최대 38%까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지만,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에요. 반면 기후동행카드는 별도의 실적 조건 없이 연령 기준만 충족하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어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
확대된 할인 혜택 (다자녀 가구, 저소득층)
기후동행카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자녀 가구와 저소득층에게도 확대 적용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어요.
먼저, 18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카드 이용 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어요. 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카드 이용 금액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어요. 이러한 추가 혜택은 신청자에 한해 제공되며,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청소년 기후동행카드 활용 팁 및 주의사항
발급받은 청소년 기후동행카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 대중교통 이용 시에만 사용 가능하며, 택시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요.
- 충전은 현금으로만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50,000원까지 충전할 수 있어요.
- 분실 또는 도난 시에는 즉시 카드사에 신고해야 하며, 재발급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또 부정 사용 시에는 승차 구간 요금의 30배에 해당하는 부가금이 징수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정책의 기대효과 및 향후 전망
이번 정책 시행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를 예상돼요.
-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
-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이러한 노력들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 기대돼요.
서울시의 이번 정책은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요. 또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활발하게 이용하게 되면, 탄소 배출 감소와 교통 체증 완화 등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따라서,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