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 15. 00:40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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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 10년 차, 그리고 무럭무럭 자라는 초등학교 4학년 아이를 키우며 매일 고군분투 중인 워킹맘이에요. 😊 다들 주말만 다가오면 "이번 주는 애 데리고 어디 가지?" 하는 고민, 저만 하는 거 아니죠? 평일 내내 일하고 치이다 보면 주말엔 진짜 만사 귀찮지만, 그래도 폰만 보는 아이 얼굴을 보면 무거운 엉덩이를 뗄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지난주, 진짜 큰맘 먹고 강원도 속초로 1박 2일 가족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바다도 보고, 산도 가고, 맛있는 것도 잔뜩 먹으려고 며칠 밤을 새워가며 코스를 짰어요. 결과는? 완전 대성공이었죠! 어른도 안 피곤하고 아이도 지루할 틈 없었던, 가족 모두가 행복했던 속초 가볼만한곳 알짜배기 코스만 쏙쏙 뽑아 정리해 드릴게요. 자,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
1. 핫플의 정석, 속초해수욕장과 속초아이 대관람차 🎡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역시나 '속초해수욕장'이에요. 바다는 언제 봐도 가슴이 뻥 뚫리잖아요? 특히 요즘 속초해수욕장의 랜드마크인 '속초아이 대관람차'는 진짜 멀리서부터 시선을 압도하더라고요. 런던아이 부럽지 않은 스케일!
초등학교 4학년쯤 되니 이제 모래놀이보다는 사진 찍는 걸 더 좋아하는데요. 속초아이를 배경으로 한 컷, 바다 뷰로 한 컷 찍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대관람차는 탑승 시간이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데, 캐빈 내부가 에어컨도 빵빵하고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있어서 우리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딱 좋았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속초 앞바다의 에메랄드빛 물결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어요.
속초아이 대관람차는 주말 점심시간 이후엔 대기 줄이 어마어마해요. 저희처럼 아침 일찍 오픈런(보통 10시 오픈)을 하시거나, 아예 해 질 녘 노을 질 때를 노리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 Editor's Note
솔직히 처음엔 '대관람차가 거기서 거기지, 표값 너무 비싼 거 아니야?' 하고 속으로 엄청 투덜거렸거든요. 근데 꼭대기에서 투명한 바다랑 설악산 울산바위가 한눈에 들어오는 순간, 돈 아깝다는 생각이 싹 사라졌어요. 애가 우와우와 하면서 창문에 찰싹 붙어있는 뒷모습 보니까, 이게 바로 워킹맘이 돈 버는 이유구나 싶더라고요.
2. 먹거리의 천국, 속초관광수산시장 (중앙시장) 🦑
속초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속초관광수산시장(구 속초 중앙시장)이죠! 저희 가족은 여행 가면 무조건 그 지역 시장부터 털고 보는 스타일이거든요. 입구부터 고소한 전 부치는 냄새, 달달한 닭강정 냄새가 코를 찔러서 이성을 잃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아이의 원픽은 단연 만석닭강정이었고, 남편과 저는 오징어순대와 아바이순대를 집중 공략했답니다. 시장이 워낙 넓어서 아이 손 꽉 잡고 다니셔야 해요. 요즘은 감자전이나 막걸리 술빵도 웨이팅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먹을 게 너무 많아서 위장이 하나인 게 한탄스러울 정도였네요.
우리 가족이 꼽은 중앙시장 필수 먹거리 BEST 3
| 메뉴 | 가족들의 한 줄 평 | 공략 팁 |
|---|---|---|
| 닭강정 (만석/중앙) | "식어도 바삭해서 신기해! 내일 또 먹을래!" (11세, 아들) | 보통맛은 아이도 잘 먹음. 미리 포장된 박스 수령 가능 |
| 오징어순대 | "계란물 입혀서 갓 구워낸 거 입에 넣으면 극락" (40대, 남편) | 청양고추 간장 소스 꼭 챙기기. 현장에서 바로 먹는 게 진리! |
| 막걸리 술빵 | "포슬포슬 달큰한 옛날 맛, 콩 골라 먹는 재미" (나) | 대기줄이 가장 김. 일행 중 한 명이 미리 줄 서는 역할 분담 필수 |
주말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진입로는 그야말로 주차 대란이에요. 차라리 조금 걷더라도 속초시청 주차장(주말 무료개방)에 대고 10분 정도 걸어오시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제 경험담이에요!
📝 Editor's Note
다이어트한다고 맘먹고 갔다가 시장 골목 들어서자마자 무장해제됐잖아요, 저. 막걸리 술빵 줄 서서 기다릴 땐 다리가 너무 아파서 화가 날 뻔했는데, 갓 나온 따끈따끈한 빵 한 입 뜯어먹고는 짜증이 다 녹아내렸어요. 역시 여행은 먹는 게 남는 거라며 남편이랑 숙소에서 맥주에 닭강정 먹을 때가 1박 2일 중 최고 힐링 모먼트였네요.
3. 땀 흘리지 않고 즐기는 대자연, 설악산 케이블카 & 신흥사 ⛰️
이틀 차 아침에는 맑은 공기를 마시러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향했어요. 4학년 아이를 데리고 본격적인 등산은 무리인 걸 알기에, 우리의 목표는 오직 '권금성 케이블카'였죠. 체력 소모 없이 해발 700m까지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으니 아이 동반이나 부모님 모시고 가기엔 이만한 코스가 없어요.
케이블카에서 내려 10분 정도만 계단을 오르면 권금성 정상에 도착하는데,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과 동해바다, 속초 시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경이로워요. 내려오는 길에는 천년고찰 신흥사에 들러 웅장한 청동대불도 보고,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 샤워까지 제대로 하고 왔답니다.
📝 Editor's Note
권금성 올라갈 때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서 하마터면 쓰고 있던 모자가 날아갈 뻔했어요. 케이블카 타고 편하게 올라가서 그런지 애도 찡찡거리지 않고 신나게 바위 위를 폴짝거리더라고요. 근데 꼭대기 매점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은 완전 바가지인 거 알면서도 애가 조르니까 결국 지갑을 열게 되는... 부모 마음이란 게 참 그래요.
4. 한적한 힐링 스팟, 영랑호 호수공원 자전거 라이딩 🚲
복잡한 관광지에서 살짝 기가 빨렸다면,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는 '영랑호'를 추천해요. 속초에는 청초호와 영랑호, 두 개의 큰 호수가 있는데 영랑호가 훨씬 자연 친화적이고 고즈넉한 분위기랍니다.
저희는 호수 초입에서 다인승 가족 자전거(전기 자전거 아님, 백프로 수동 꿀벅지 생성기!)를 빌려서 한 바퀴를 돌았어요. 호수 둘레가 8km 정도 되는데, 중간중간 멈춰서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물멍도 때리고, 영랑호수윗길(부교) 위를 걸으며 호수 한가운데 서있는 기분도 만끽했어요. 맑은 공기 마시며 땀 흘리니 그간 쌓인 직장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달까요?
영랑호 자전거 길은 평탄하지만 코스가 꽤 길어요. 어린아이가 있다면 부모가 페달을 다 밟아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체력 분배를 잘하시거나 최신식 전기 자전거를 대여하시는 걸 슬쩍 추천해 드려요. 😅
📝 Editor's Note
다인승 자전거 빌릴 때 호기롭게 "내가 다 밟을게!" 했던 남편, 중간쯤 가니까 허벅지 터질 것 같다고 곡소리를 내더라고요. ㅋㅋㅋ 결국 저랑 교대해서 땀 뻘뻘 흘리며 한 바퀴 돌았는데, 셋이서 헉헉대며 웃었던 그 순간이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아요. 완벽하게 짜여진 코스보다 이런 우당탕탕 하는 맛이 가족 여행의 묘미 아닐까요?
한눈에 보는 속초 여행 핵심 요약 📝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바쁜 엄마 아빠들을 위해 위에서 소개한 내용을 보기 좋게 카드 형태로 요약해 드릴게요. 캡처해 두셨다가 여행 중에 꺼내 보세요!
초등맘의 1박 2일 속초 요약표
🙋♀️ 워킹맘 김블로거의 찐 경험담 & 시행착오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처음 속초 여행 계획할 땐 욕심이 너무 과해서 아바이마을 갯배도 타고, 청초호도 가고, 유명한 대형 카페 3군데를 다 돌려고 했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 아이는 생각보다 체력이 빨리 떨어지고 차 막히는 걸 못 견디더라고요.
가장 큰 시행착오는 첫날 무리해서 일정을 꽉 채웠다가 애가 짜증을 내서 중간에 숙소로 돌아왔던 거예요.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속초 핫플' 치면 나오는 곳을 다 가려다 보니 정작 '휴식'이 빠져있었죠. 그래서 제가 깨달은 노하우는 딱 하루에 큼지막한 일정 2개만 넣는 거예요.
오전엔 자연(바다나 산), 오후엔 먹거리(시장이나 맛집) 이렇게요. 빡빡한 일정표 대신 여유를 주니까 오히려 속초 바다 냄새도 더 짙게 느껴지고, 영랑호에서 남편이랑 농담 따먹기 할 시간도 생기더라고요. 완벽한 계획보다 중요한 건 가족의 컨디션이라는 걸, 10년 차 블로거 엄마도 이번에 뼈저리게 다시 느꼈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자, 제가 준비한 속초 가볼만한곳 1박 2일 가족 여행 가이드는 여기까지예요! 어떠셨나요? 당장이라도 짐 싸서 떠나고 싶어지지 않으시나요? 😄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비싼 장난감보다 부모와 함께 온전히 보내는 시간과 추억인 것 같아요. 이번 주말, 머리 아픈 일들은 잠시 내려놓고 푸른 바다가 부르는 속초로 훌쩍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여러분만의 속초 숨은 맛집/명소가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팍팍 물어봐 주고 공유해 주세요~ 소통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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